자동차 취득세, 자녀 2명도 감면되나요? 2025년 다자녀 기준 정리

자동차를 살 때 세금이 생각보다 부담되는 거, 다들 느끼셨을 거예요. 그중에서도 '취득세'는 몇십만 원부터 많게는 백만 원이 넘기도 하죠. 다자녀 가구는 취득세를 깎아준다는 얘기를 들어본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혹시 자녀가 2명이어도 감면 혜택이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다자녀 기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실제로 감면을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자녀 2명도 다자녀일까?

먼저 가장 궁금한 부분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기존에는 다자녀 기준이 ‘3명 이상’이었기 때문에 자녀가 2명인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2024년부터 정책이 바뀌면서 자녀가 2명이어도 감면 대상에 포함될 수 있게 되었어요. 단,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바로 두 자녀 모두 주민등록상 ‘세대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해요. 즉, 부모와 자녀가 같은 주소지에 함께 살아야 한다는 뜻이죠.

감면이 가능한 차량 조건은?

다자녀라고 해서 무조건 감면이 되는 건 아니에요. 차량 조건도 함께 충족되어야 해요. 다음 기준을 체크해보세요.

• 신차 또는 중고차 모두 가능하지만, 처음 등록할 때만 감면 가능
• 7인승 이하의 비영업용 승용차만 해당
• 차량 가액이 3,000만 원 이하여야 함 (전기차는 4,000만 원까지 허용)

예를 들어 중형 SUV를 구매하는 경우, 차량 가격이 3천만 원을 넘는다면 감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그래서 구매 전 차량 가격을 꼭 체크해보는 게 중요하죠.

감면 금액은 어느 정도?

다자녀 감면을 받을 경우 취득세에서 최대 140만 원까지 줄어들 수 있어요. 이 안에는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까지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부담이 꽤 줄어들죠.

차량 가격이 높지 않고, 다자녀 기준을 만족한다면 거의 전액 면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은 추가 혜택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구매 전에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감면 신청, 어떻게 하나요?

차량을 구매하고 나서 등록하러 갈 때, 별도로 감면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차량 등록사업소나 시·군·구청 세무과에 직접 가야 하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졌습니다.

준비할 서류는 다음과 같아요:

• 가족관계증명서
• 주민등록등본 (자녀와 세대 일치 여부 확인용)
• 차량 매매계약서 또는 구매 관련 서류

신청서는 현장에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서류 누락으로 감면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등록 전에 꼭 확인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의할 점은?

몇 가지 주의사항도 함께 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 중복 감면 불가: 예를 들어 장애인 감면이나 저공해 차량 감면과 동시에 적용되지 않아요.
• 세대 분리 주의: 자녀가 전입신고로 다른 주소에 되어 있으면 감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 1회 한정: 한 가구당 1회만 감면이 가능하니 신중하게 등록해야 해요.

차량을 바꾸더라도 다시 혜택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첫 차를 등록할 때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에요.

마무리하며

이제는 자녀가 2명인 가구도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자동차 취득세 감면이 현실적인 절세 방법이 되었습니다. 단, 조건이 조금 까다롭기 때문에 등록 전에 체크리스트를 꼭 점검해보시는 게 좋아요.

구체적인 감면 가능 여부는 차량 등록 담당 부서나 거주지 관할 세무과에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해주니, 꼭 사전에 확인해보시고 놓치지 마세요!

 

그런데… 우리 지역에서는 실제로 신청할 수 있을까요? 지역마다 세부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정확한 정보 확인해보세요!

위택스에서 감면 대상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