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vs 애플페이, 진짜 편한 건 뭐지? 실제 사용 비교 가이드

지갑 없이 결제하는 시대. 카드도, 현금도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중심엔 바로 간편결제 앱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삼성페이와 애플페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서비스, 이름은 비슷해도 **작동 방식, 호환성, 편의성**이 꽤 다릅니다. 오늘은 실제 사용자 기준에서 삼성페이 vs 애플페이의 핵심 차이점을 정리해드릴게요. 어떤 게 더 나에게 맞는지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에서 다루는 비교 항목

1. 작동 방식의 차이

삼성페이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과 **NFC**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합니다. 덕분에 옛날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에서도 작동하죠. 반면, 애플페이는 **NFC 기반 단말기에서만 작동**합니다.

즉, 삼성페이는 구형 단말기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반면, 애플페이는 **NFC 결제기를 갖춘 가맹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그 외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이용할 수 없죠.

반면 애플페이는 iPhone 6 이상부터 지원하며, iPad와 Apple Watch 등 다양한 기기와도 연동됩니다. 하지만 역시 **iOS 기기 사용자**로 제한된다는 점은 같죠.

삼성페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티머니, 캐시비** 등을 통한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해왔습니다. 갤럭시만 있으면 지하철,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죠.

반면 애플페이는 2025년부터 **애플페이 티머니** 기능이 생기면서 드디어 [아이폰에서도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사용 가능 지역은 아직 제한적이고 충전 방식도 앱 기반으로만 가능합니다.

삼성페이는 **지문 인식, 홍채, 비밀번호** 중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인증 방식을 지원하고, 결제 후 내역도 '삼성페이 앱'에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애플페이는 **Face ID 또는 Touch ID 인증 필수**이며, 결제 내역은 **월렛 앱 또는 해당 카드사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는 두 서비스 모두 **토큰화 기술**을 적용해 실제 카드 번호가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