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기능, 모르면 손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법
스마트폰을 오래 써왔지만 여전히 낯선 기능 하나, 바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입니다. 이름도 어렵고 언제 쓰는지도 몰라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 NFC는 교통카드부터 결제, 출입증, 차량 키까지 실생활에서 반드시 써야 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특히 최근 애플페이와 티머니 교통카드까지 등장하면서, 아이폰 유저도 NFC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중요한 기능들을 놓칠 수밖에 없죠. 오늘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NFC를 켜는 방법부터, 어디에 쓸 수 있는지, 그리고 보안 및 배터리 관리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NFC란 무엇인가요?
NFC는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기기간 통신이 가능한 무선 기술입니다.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톡’하고 대면 결제되는 원리, 버스에서 카드 찍을 때 인식되는 원리가 바로 NFC입니다.
이 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으며, 단순 결제를 넘어서 공공기관 키오스크, 병원 수납, 디지털 도어락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2. 아이폰 & 안드로이드 NFC 설정법
아이폰: iPhone XS 이상 기종은 ‘백그라운드 NFC’를 지원합니다. → 별도 설정 없이도 월렛 앱, 티머니 앱, 디지털 키 앱 실행 시 자동 활성화됩니다.
안드로이드: 모델에 따라 NFC 설정이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아래 경로에서 활성화 가능합니다.
- 설정 → 연결 → NFC 또는 ‘NFC 및 결제’ 항목 켜기
- 삼성페이 또는 교통카드 앱 설치 후 연결
NFC가 켜져 있어도 항상 작동하는 것은 아니며, 특정 앱에서만 동작한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3. NFC 활용 예시 6가지
- • 모바일 교통카드 - 애플페이 티머니, 삼성페이 탑재로 실현 가능
- • 간편 결제 - NFC 단말기에서 터치 한 번으로 결제
- • 디지털 키 - 차량 키, 호텔룸 키 등 NFC 등록형 키 사용
- • 출입 관리 - 회사 출입증, 사무실 태그 시스템 연동
- • 공공기관/병원 접수 - NFC 태그 연동 민원 처리
- • NFC 태그 자동화 - 자택 진입 시 자동 조명 on, 와이파이 연결 등
이 외에도 특정 위치에 태그를 붙이고 자동화 앱(예: 단축어, Tasker)를 활용하면 개인화된 스마트홈 시스템도 만들 수 있습니다.
4. 배터리 관리와 보안 팁
NFC는 저전력 기술이기 때문에 상시 켜져 있어도 배터리 소모가 미미합니다. 다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끄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NFC는 가까운 거리에서만 작동하므로 보안성이 높은 편이지만, 의도치 않은 태그 접근을 막기 위해 모르는 태그 접근은 무시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5. 애플페이와 NFC의 연결
애플페이는 NFC 기반으로 작동하는 대표 결제 시스템입니다. 즉, NFC 기능이 켜져 있어야 애플페이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애플페이 티머니도 등장해 NFC로 지하철·버스를 탈 수 있게 되면서, 아이폰 사용자도 교통카드 걱정 없이 NFC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