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발이식이란?
모발이식은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본인의 건강한 모낭을 옮겨 심는 외과적 시술입니다. 보통 후두부나 옆머리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M자 탈모, 정수리, 헤어라인 등 탈모 부위에 이식합니다.
탈모가 심해지기 전에 조기 시술을 받으면 생착률이 높고, 회복도 빠르며,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부담이 적습니다. 요즘은 20~30대 젊은 층도 이마라인 교정 목적으로 많이 찾습니다.
2. 이식 방법 종류
- 절개법(FUT): 두피를 일정 부분 절개하여 모낭을 한꺼번에 채취. 대량 이식에 효과적이나, 회복 기간이 다소 필요.
- 비절개법(FUE): 펀치 기구를 통해 모낭을 하나씩 채취.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며, 최근 가장 많이 선택되는 방식.
- 로봇 모발이식: AI 기반 로봇이 정밀하게 모낭을 추출, 오차가 적고 생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두피 상태나 원하는 결과에 따라 방식이 달라지므로 병원 상담 시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충분히 비교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시술 비용과 병원 선택법
모발이식 비용은 이식량에 따라 달라지며, 1,000모 기준으로 약 250만 원, 3,000모 기준으로 700만 원 이상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원 선택 시에는 단순 가격만 보지 말고 다음을 확인하세요:
- • 생착률 보장 여부
- • 시술 전후 실사진 다수 공개 여부
- • 후기와 블로그 리뷰의 구체성
- • 담당의 직접 시술 여부 (보조 인력 아님)
특히 ‘생착률 높은 병원’이나 ‘비절개 모발이식 전문’ 키워드로 검색 후 다녀온 후기가 많은 병원을 우선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생착률과 회복 과정
시술 직후 1~2주는 붓기와 딱지, 이물감이 있을 수 있으며, 3~4일 후부터는 모발을 조심히 감을 수 있습니다.
생착된 모낭은 2~3주 후 '쉐딩기(탈락기)'를 거치며 빠지지만, 3개월 후부터 새 모발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최종 결과는 보통 6개월~1년 사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생착률은 보통 80~95% 사이입니다.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고, 이후에는 자라난 머리를 일반 모발처럼 관리하면 됩니다.
5. 부작용 및 주의사항
모발이식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지만, 개인 체질이나 수술 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이식 부위 감염 또는 염증
- • 모낭염, 가려움증
- • 흉터 또는 비대칭
시술 후 1주일간은 음주, 흡연, 격한 운동은 피해야 하며, 병원에서 안내하는 세척법과 약 복용을 철저히 따라야 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여성도 모발이식 받을 수 있나요?
→ 네, 가능합니다. 특히 헤어라인 디자인이나 정수리 부위는 여성 시술자도 많습니다.
Q2. 모발이식은 한 번만 하면 되나요?
→ 탈모의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 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회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시술 후 머리를 언제 감을 수 있나요?
→ 보통 3~5일 후부터 조심스럽게 세척 가능하며, 딱지가 떨어지는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Q4. 실패하면 재수술이 가능한가요?
→ 가능하지만 첫 수술 결과에 따라 난이도가 올라갈 수 있어, 초반부터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