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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교육

변호사시험 vs 사법고시, 뭐가 다를까? 제도 차이부터 합격률까지 총정리

by 오롯한 블로그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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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법고시란?

사법고시는 과거 법조인(판사·검사·변호사)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시험으로, 1963년부터 시행되어 2017년 최종 기수까지 이어졌습니다. 1차 객관식, 2차 논술형, 3차 면접으로 구성된 고난도 시험이었으며, 특별한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는 점에서 '계층 사다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 변호사시험이란?

2009년 로스쿨 제도 도입과 함께 출범한 시험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해야 응시할 수 있습니다. 매년 1월 초 시행되며, 로스쿨 교육과정 이수 + 졸업자만 변호사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시험 과목은 필수 과목(헌법, 민법 등) + 선택과목으로 구성됩니다.

3. 주요 차이점 5가지 비교

 

항목 사법고시 변호사시험
응시 자격 학력 제한 없음 로스쿨 졸업 필수
시험 구조 3단계(객관-논술-면접) 논술형 중심, 단일 시험
합격률 약 3~5% 평균 40~50%
준비 기간 평균 3~5년 로스쿨 포함 약 4년
사회적 논란 폐지 이후 부활 주장 지속 로스쿨 간 격차 및 형평성 논란

4. 제도 전환 이유와 배경

정부는 사법시험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법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로스쿨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후 단계적으로 사법시험을 폐지하고, 2017년 제59회 시험을 마지막으로 종료했습니다.

하지만 로스쿨 제도가 사교육 유발, 입시 형평성 논란, 지방대·서민 진입 장벽 등의 문제를 야기하면서 여전히 일부 수험생과 단체에서는 '사법시험 부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5. 수험생이 알아야 할 핵심 팁

 

  • 로스쿨 입학 전 학부 전공은 자유지만, 법학 관련 배경이 유리
  • 로스쿨 입시에서 PSAT, LEET, 영어 성적, 서류·면접 모두 중요
  • 졸업 후 5년 내 5회 응시 가능하므로 준비 전략이 필요

변호사시험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로스쿨 3년+시험 준비 1년 이상'의 장기전입니다. 전공 선택, 재정 계획, 직업 전망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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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변호사시험 합격 후 진로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다양한 진로가 열립니다. 대형 로펌, 중소 법률사무소, 기업의 법무팀, 국가기관(공정위, 국세청, 법무부 등), 판·검사 임용 준비 등 경로가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IT기업, 국제기구, ESG·노동 전문 변호사 등으로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로스쿨 출신의 공공기관 진출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8. 사법시험 부활 논란 요약

사법시험 폐지 이후, 일부 수험생 및 시민단체는 '기회의 평등'을 이유로 사법시험의 부활을 꾸준히 주장해왔습니다. 특히 고소득층 중심의 로스쿨 구조가 서민에게 불리하다는 비판이 지속되었으며, 몇 차례 국회 입법 시도도 있었지만 최종 통과되진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정부는 로스쿨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으며, 제도 개선(로스쿨 장학금, 지역대 확대, 입학 다변화) 등으로 형평성을 보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9. 요약 정리

사법고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지만 높은 난이도로 인해 극소수만이 통과할 수 있었던 시험이었고, 변호사시험은 로스쿨 체제를 기반으로 제도화되어 응시 자격이 제한되지만 합격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각 제도는 장단점이 뚜렷하며, 현재 법조계 진입을 고민 중이라면 로스쿨 입시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10. 마무리 조언

변호사가 되는 길은 더 이상 하나가 아닙니다. 로스쿨과 변호사시험 제도는 일정한 구조 안에서 준비가 가능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큰 만큼 장기적인 진로 계획이 필요합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모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진입 전략을 세워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법조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방향 설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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